신혼여행 구글 타임라인, 여행 7일차, 105KM
부산에서 시그니엘 1박을 끝으로 동해바다길을 쭉 따라 울산으로 올라왔다.
울산 여행은 별도 포스팅으로 이미 소개한 바 있습니다. 정말 정말 추천하는 여행지이니, 꼭 방문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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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웅장하고 신비로운 울산 (tistory.com)
국내여행, 웅장하고 신비로운 울산
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여행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 가장 처음 떠오른 곳을 작성해보려 한다. 이번에 설명할 곳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할 수도
linwish.tistory.com

울산은 롯데호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부산에 있는 시그니엘이나 울산에 있는 롯데호텔이나 둘다 롯데 관련 호텔로 알고 있는데, 서비스라던가 분위기.. 퀄리티는 시그니엘이 압도적으로 좋았다.
아마 비서울권 호텔중에서는 시그니엘이 꽤나 상위 티어 아닐까 싶다... (호텔경험은 적지만..)
여튼, 울산은 이미 포스팅을 해서 7일차 설명할 곳은 슬도등대다.
울산이야 이곳저곳 여행할 곳은 많지만, 이번 여행에는 방어진항에 슬도등대에서 또 한번의 감동을 받았다.
슬도등대는 이렇게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낚시의 메카", "울진 야경의 꽃" 야경을 보면서 낚시도 즐기고, 바다도 구경하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여행지이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가 편하며 주차장부터 외항/내항 갯바위측 어디든 야경이 매우 훌륭하다.


지금 사진이 왼쪽의 외항과, 오른쪽의 내항이다. 외항측에 조명이 화려하고, 오른쪽에 내항과 건물들의 야경이
엄청 아름답다.

갯바위 거의 다 와서 찍은사진인데 외항에는 아래쪽 공간에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바람도 막아주고 쓸 수 있는 의자도 있어
낚시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아래 사진은 슬도 등대인데, 슬도등대에서 외항 반대편을 보면 갯바위로 되어 있다.


실제로 보면 바다 수평선 너머 야경도 보이고 있어, 매우 아름답다.
다른 울산 포스팅글을 보면, 울산에 있는 대규모 공단과 방아진 내/외항, 슬도등대 등 울진은 야경이 엄청나다.
다른분들도 꼭 한번 울산의 밤을 느껴보았으면 한다.
신혼여행 구글 타임라인, 여행 8일차, 193KM
울산 ~ 영덕 ~ 울진

타임라인을 보면 울산을 시작으로 바다를 따라, 영덕까지 올라왔다.
개인적으로 동해바다를 좋아하는 이유가, 남쪽부터 고성까지 바다를 따라 쭉 올라갈 수 있다.
특히나, 울산~동해시까지는 거의 해안길을 따라 바다를 보며 갈 수 있으며, 도로와 가까운 바로 앞 바다에는
암석들이 솟아나 있어 도로를 따라 보는 푸른 바다와 암석들이 엄청난 장관을 이룬다.
여담으로 필자는 이번주에도 삼척~동해로 바다를 보러 갈 예정이다.. 이번엔 해안도로를 따라 멋진 암석들을 사진찍어
포스팅에 올려보겠다.
여행 8일차에는 딱히 설명할 내용은 없다.
정말 멋진 해안도로와 바다의 모습... 200km가까이 즐겼음에도 끝이 없다..
가는 길마다 항구도 들러 보고, 카페도 들러보며 여행 8일차를 마친다.
마지막에 울진 도착하고 차에서 차박을 했는데, 차가 싼타페 DM(12년형)이라서... 아들과 와이프는 차에서 자고
나는 텐트 피고 혼자 밖에서 잤는데, 중간에 비가 보슬보슬와서 불안했지만 다행히 텐트 내부로 침투는 안했다. ㅎㅎ
신혼여행 구글 타임라인, 여행 9일차, 457KM
영덕 ~ 울진 ~ 삼척, 다시 삼척 ~ 울진 ~ 아산 집으로!

드디어 마지막 날이다.. 울진에서 출발하여 바다길을 따라 삼척까지 올라갔다.
가는 내내 아래 사진과 같은 뷰를 볼 수 있다.

사실 엄청난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얼마전 울진 테트라포트에서 낚시하다... 핸드폰을 빠뜨려서 사진을 다 잃어버렸다..
내 갤럭시 21 울트라..ㅠ 폰이 죽을 때까지 쓰려고했는데, 2년5개월만에 작별을 고했다...
뭐,, 그덕에 갤럭시S 23 울트라를 사서, 앞으로 여행사진을 많이 찍어보려 한다.
여튼, 여행 마지막날 기억에 남는 것은 가족과 너무 행복하게 열흘가까이 좋은 호텔도 경험해보고, 맛있는 것, 멋진 자연풍경고과 낚시도 즐기고, 낮잠도 실컷자고 하고싶은 것 다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빠르다는 것이었다.
화요일부터 출근을 계획하고 있어, 월요일은 여독을 풀기 위해, 집으로 향하려 했는데 복귀하려니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마지막날 타임라인을 보면 일자로 쭉 되어 있는 코스들이 2줄로 되어 있는데,
삼척까지 갔다가....너무 아쉬워서 삼척부터 울진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다시 바다를 보며 울진으로 내려갔다.
울진에서 아산까지 길도 괜찮고, 거의 같은 선상에 위치하고 있어 복귀하는데 편하다.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의 가족과의 즐거운, 특별한 신혼여행을 즐기면서 태어나서 가장 행복했고
앞으로도 잊지 못할 기억일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을 공유하고자 한다.
물에 햇빛이나 달빛이 비춰진 것을 "윤슬"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말하는데, 햇빛보다는 달빛이 비춰 보이는 바다를 추천한다.
밤의 센치한 감정선에서 보는 달밤의 바다란...



사진을 보니 카메라가 느낌을 5%도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날은 달빛이 노란색인데, 달빛이 은색일 때 바다를 비추면 여러분들도 그 자리에서 멈춰 조용히 가슴속부터 탄성이 터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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