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개설하고 첫 여행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어디가 좋을까 고민을 하다, 가장 처음 떠오른 곳을 작성해보려 한다.
이번에 설명할 곳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이게 뭐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싶지만,
여행을 즐기는 것이란 자고로 힐링을 하거나, 액티브한 활동을 하거나,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구경하거나 각자가 좋아하는것에 맞게 맞춰 즐기면 되는 것이 아니겠느가?
걱정으로 시작된 사설은 접어두고, 바로 시작해보도록 한다.
울산광역시
대한민국의 제 3의 항구도시이자 해안도시로 부산과 경주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한반도 최대 공업 도시로,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등 화학, 제철 등의
공장들이 즐비하다.
여행 설명에서 왜 공장 얘기를 하고 있나 생각할 것 같다.
울산하면 대표적인 간절곶,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고, 그외에도 울산대교 전망대 등
많은 여행지가 있다.
우리 가족도 울산여행 갔을 때 시작은 간절곶부터 출발하였으나,
야간에 우연히 목격한 야경에 울산은 공단야경이다! 라고 울산을 기억하게 되었다.
구글 타임라인을 보면 슬도 등대를 지나, 용연로 라는 곳에서 밤 11시부터 새벽 1시30분까지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했는데 이 코스에 대해 설명해보려한다.
웅장한 야경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둠이 내린 밤 꼭 한번 다녀와 보시길 추천드린다.
야간 드라이브 코스 울산 공단 강력 추천합니다.
11시부터 1시30분까지 2시간 넘게 드라이브.. 야밤에 운전코스..
ㆍ 울산 공단 야경
울산 공단의 어느 화학공장 장엄한 탑에 불빛들이 멋지다.
태화강 건너 보이는 공단 사진
도로를 지나가다 멋진 야경에 멈춰서 구경.. 실제로 보면 스왈로브스키가 달려 있는 것 처럼 보인다.
불을 뿜고 있는 굴뚝.. 불이 2덩이로 갈라진게 제법 신기하다. 불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아 사실 10분넘게 사진만 찍어댔다.
무슨 공장일까..
저 H-Beam으로 세운 구조물 위에 올라가 있는 설비와 불빛들이 실제로 보면 너무 황홀하다.
저기 보이는 공장이 울산 아로마틱스는 아닌 것 같은데,,
와이프 프라이버시를 위해,, 얼굴은 가립니다.. 너무 멋진 배경
이 불꽃은 찍으려고 30방은 넘게 찍은 것 같다.. 멀리 있어서 줌을 켰더니 초점 잡기가..ㅠㅠ
배가....배꼽이 보인다..
마지막 조금 더 잘찍어보려고, 차 위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 아래쪽에 담이 있어서 차에 올라갔다가 루프박스가 부숴져버렸다..
사진은 이미 많이 올렸지만, 용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여기까지 올리고 글을 마친다. 글 쓰면서 느낀건데 내가 느낀 풍경과, 느낌을 사진이 다 표현해내질 못하는 것 같다. 실제로 보면 정말 너무 멋지고, 어마어마하니 울산 갈 일이 있다면 야간에 공단 드라이브 해보길 꼭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