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신기한 번개와 아산 곡교천의 환상적인 저녁노을

by 바다창고 2023. 8. 7.

 
얼마전 구름 사이에서 번개치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38년 살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는데, 구름 사이에서 100번넘게 번개가 치고 난 뒤 구름이 박살나버렸다.
 
그런데 오늘 같은 현상을 또 봤다.. 
이번엔 제법 먼 곳에서 벌어진 현상이었는데, 하늘에서 1시간30분을 넘게 번개가 치고 있었다.
 
어두워서 카메라가 담질 못한다.  (소리는 끄고보세요)

 
 

 
 
구름도 이상하다. 웃고있는 고래모습이다...
실물로 보면 진짜 리얼한데.. 카메라가 형편없다 ㅠㅠ

 

 

다들 신기하게 생긴 구름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해질 무렵 노을 진 하늘의 떨어지는 태양을 보면, 태양 주변에 있는 구름들이 항상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
비가 온 후 맑게 개인 하늘에 남아 있는 구름조각들도 멋있는 광경을 연출할 때가 있다.
사진 상태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보는 사람들 기분이 좋아지길 바래본다.
 
이번 포스팅은 조금 짧아, 곡교천 드라이브 야경을 몇 장 공유하고자 한다.
 
 
곡교천 드라이브 코스 노을 핀 하늘..

해질 무렵 곡교천 하류의 모습
오늘보다 훨씬 붉은, 분홍빛 하늘일 때가 있다. 
그럴 땐 정말 판타지 영화 속 모습 같다..봄이나 가을 아주 가끔 볼 수 있다.
항상 그런 모습이라면 좋겠다..

 

 
아름답지 아니한가... 
집 근처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는 게 .. 아산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해지기 전 곡교천 하늘의 모습.. 가끔은 구름이 바다와 섬처럼 보일 때도 있다.

오늘도 한가롭게 수영중이다..

하늘에 구름 좀 보세요ㅎㅎ 나만 신기하고 예쁜가?

 

 
철새들이 날아가고 있다.
 

거의 다 떨어져간다..

아들도 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 아들도 엄마 아빠가 사진 찍고 있으면, 자기도 따라 찍는다 ㅎㅎ

하늘에 전투기 소리가 크게 나서 보니, 비행기가 지나가고 있다.
전투기 인가??? 비행기 지나간 구름은 없는거 보니, 여객기 같기도 하고.. 근데 비행기에서 천둥 소리가 난다..
 

 
이걸 찍겠다고, 아들이랑 이러고 있다 ㅎㅎ
옷도 비슷하게 입고 ㅎㅎ

 
 
오늘도 즐거운 드라이브였다.
노을 빛이 약한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일년에 몇 번은 볼 수 있으니 야경이 끝내줄 때 사진을 찍어 포스팅해봐야겠다.
이만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