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의 마무리
여름휴가 마지막 포스팅이다.
원래 지난 포스팅이 마지막 포스팅이었는데, 티스토리 블로그에 첨부할 수 있는 사진과 영상이 한도가 있는 것 같다..
보통 여행 블로그나 기타 블로그를 보면 글을 전체 읽지 않고 사진이나 주요내용만 휙휙 보면서 넘기는 사람들이 태반일 것이다.. 그래서 최대한 사진 위주로 작성했더니... 여름 휴가 한번 간 것으로 글을 6개나 썼다..
이번 마지막 포스팅이 7번째 글이 된다...
여름 휴가 때 정말 많은 곳을 왔다 갔다 했는데, 정작 사진은 안찍은 곳도 많고 운전을 하다보니 놓치는 곳도 많다.
아내가 사진을 좀 찍어주면 좋으련만, 사실 여행을 즐기러 가고 눈에 담는 것이 사진만 못하기에 사진을 찍지 못해서 뭔가 중간중간 소개해줬으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이 많이 빠져있다..ㅎㅎ
블로그 운영이 미숙해서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자신을 달래본다.
그리고 여행은 눈으로 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2023년 여름휴가 편 마지막을 시작해본다.
지난 번 포스팅에는 강원도 홍천을 시작으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리에 있는 계곡형 지류에 대해 소개하다 사진 갯수로 인해 끊겼다. 여기는 정말 모든 것이 만족할 만한 뷰를 보여주고 있어 조금 더 소개해보고자 한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옥동리 569 옥동교
네비에 김삿갓면 옥동리 569번지를 찍으면 옥동교가 나온다.
여기를 시작으로 강을 따라만 다녀도 모든 곳이 아름답다.
특히 옥동교를 지나 옆에 샛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면 강을 따라 갈 수 있다.


옥동교를 지나서...

화살표를 따라 진입하면 된다.
사진을 따라 진입하면 아래와 같은 뷰를 볼 수 있다.




물이 정말 맑고, 산 아래 멋드러진 계곡형 강이 흐르고 있다. 물어 들어가서 놀 수 있을정도로 맑은 수질이다.
비가 와서 제법 물살이 쎈데, 비가 그치고 2~3일뒤에 가면 물에서 놀 수 있는 곳이 지천에 널렸다.
나는 최근 7월30일에 여기에 다시 한번와서, 가족들과 물놀이를 즐겼다.
사람이 많이 않오는 물놀이하기 좋은 포인트를 하나 소개해보자면,
옥동교를 지나 옥동 초등학교를 지나 다리를 하나 건너가면 다리 끝에 ①번 진입로가 있다.
마을로 들어서는데, ②,③을 따라 가다보면

다리를 지나 ①번 포인트 진입

아래 사진이 ③번 위치인데, ①번과 ③번 사이에 사실 가설도로가 있다.
비가 와서 물이 불어난 날에는 도로에 물이 흘러 통제하는데, 맑은 날가면 ②번으로 갈 것없이
①번으로 진입한 뒤 바로 ③번으로 진입할 수 있다.

도착하면 돌바닥이지만, 아래와 같이 되어 있다.


이게 지금 비가와서,,,, 물이 올라와서 그런데 비가 그치고 나면 물놀이 하기 매우 좋다.
수심도 어린이가 놀만한 수심부터~ 어른까지 가능하다.
가게나 음식점이 강으로 내려가는 걸 통제하는 것도 없고 사람도 적어서 매우 쾌적하다.
그리고 주변 강을 따라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계곡 및 야영장들이 많이 있으니, 도착하면 티맵으로 검색해보고
어디든 가도 만족할꺼라 본다. 주변에 김삿갓 계곡도 있으니 가보셔도 좋을 것 같다.
사진에는 없지만, 낚시도 해보고(못잡았지만..) 신기한 돌들도 구경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2시간 남짓 놀고 있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날씨도 어두워져 집으로 복귀 했다.
휴가의 마지막 여행지로 손색없는 곳이었다.
영월에서 집(아산)으로 복귀하는 길
휴가 내내 비가 왔는데, 복귀하는 길에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그리곤 갑자기 하늘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다.
아내와 나는 비가 개인 뒤의 노을을 보며, 연거품 감탄사를 내뱉었다.
집으로 가는길... 하늘이 노래지기 시작한다.

어떻게 이런 색과 모습을 내는 것인지..
실제로 보면 황금색 하늘이다..


사진이....정말 카메라가 아쉽다.. DSLR을 사야하는가...
정말 이 글을 보는 분들게 설명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데, 사진이 정말 형편없다.. 1%도 감동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아쉬운 사진이라도 공유해본다..
노란 하늘인가 싶더니....점점 붉어진다.

하늘이 미쳐가고있다.. 노을과 구름 하늘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지구는 정말 신비롭다...


미쳤다 정말...노랗다가 빨갛다가...

복귀하면서 하늘을 보면 미쳤다. 정말 미쳤다.. 우와...소리를 아내와 연거푸 내며 집으로 복귀했다.
여행 마지막 날, 집으로 복귀하며 아쉬움을 달래주는 노을이었다. 만족스러운 23년 여름휴가였다.
이런 하늘을 자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최근 찍은 비 온뒤에 아산의 노을을 몇개 공유하며 포스팅을 마쳐본다.
여러분들도 가끔은 하늘에 핀 노을을 보며, 힐링하시길 바래본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아산 가볼만한 곳] 피나클랜드 수목원! 입장료, 볼거리 놀거리 추천 (2) | 2023.10.10 |
---|---|
강원도 여행! 홍천 청량저수지와 아름다운 산골 계곡 (0) | 2023.08.10 |
신기한 번개와 아산 곡교천의 환상적인 저녁노을 (0) | 2023.08.07 |
구글 타임라인으로 여행거리 확인해보기 (4개월 간 여행거리 인증) (0) | 2023.08.05 |
강원도여행! 평창 알파카 카페 마추픽추와 춘당2리 야영장 (0) | 2023.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