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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여자향수 추천!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어송포더 로즈(a song for the rose) ! 우아하고 아름다운 장미향

by 바다창고 2023. 10. 19.

 

 


『 불가리아 장미 』

The Alchemist's Garden 'A Song for the Rose'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구찌의 향수다.
 
알케미스트란 연금술사라는 뜻으로,
연금술사의 정원을 뜻하는 향수 라인이다.
천재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디렉션과 
조향사의 조향사 레전드 알베르토 모리야스가 콜라보레이션하여 만든 예술과 같은 작품이다.
 

천재 디렉터 알렉산드로 미켈레(좌)와 레전드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우)

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향수는 총 12종으로 되어 있고 가격은 100ml에 46만5천원으로 전 제품 동일하다.
 
그 중 어송포더 로즈  'A Song for the Rose' 향수를 리뷰해본다.

어송포더 로즈: 'A Song for the Rose' 

 

 

 
'A Song for the Rose' : 장미를 부르는 노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장미 향수로서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하는 향수다.
 

≫ 보틀

프레셔서 블루 래커드 글래스에 골드 색상의 포인트를 주었고,
구찌의 시그니처 모티브를 연상시키는 핑크 로즈가 장식되어 있다.
골드색의 뚜껑에는 장미 각인이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구찌답게 보틀에서도 고급지고 우아함을 보여준다.
 

≫ 시향

 
우선 알케미스트 가든 라인의 향수들은
하나하나 유니크하거나, 여러가지 향들을 조합했다기보다 심플한 느낌의 향이다.
 
그중 어송포더 로즈는 
수확하기 직전의 가장 순수한 형태의 불가리안 로즈 추출물로 절대적인 여성성을 표현하지만,
달콤한 머스크와 강렬한 우드 노트가 블렌딩 되어 있어 남성들도 사용가능하다.
 
굉장히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의 장미향을 풍부하게 발산하지만
장미에만 지배당하지 않는다. 
이는 곧 지나치게 여성스럽거나 성숙한 느낌이 아니라
남성에게도 어울러질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장미, 머스크, 우드의 균형 잡힌 향을 제공한다.
 
첫 향에서 강렬하고 우아한 장미향을 흠뻑 발산하고 나면
곧바로 우드와 머스크가 아주 적절히 블렌딩되어 나타난다.
굉장히 놀라운 향수로, 장미에서부터 우드와 머스크로 이어지는 조화가 굉장히 감미로운 향수다.
 
느낌으로 표현하자면 
가장 순수한 형태의 불가리아 장미를 그대로 표현하며, 굉장히 자연스럽고 수분감있는 녹색이 생각나는 느낌이다.
베이스노트에는 우디와 녹색의 냄새가 정확히 녹아든다. 
 
노트가 단순해서 
탑 노트 → 미들 노트 → 베이스 노트로 이어지는 느낌은 없다.
 
지속력은 대략 7시간정도이다.
가격은 100ml에 46.5만원정도로 꽤나 비싸지만, 
조향사와 디렉터를 생각하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조향사 알베르토 모리야스는
불가리, 캘빈 클라인, 조리지오 아르마니, 겐조, 랑방, 벤클리프, 입생로랑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무수히 많은 향수들을 조향했다.
천만병은 팔렸을 것 같은 캘빈클라인(CK) One과
아내가 가지고 있는 랑콤의 미라클 향수도 알베르토 모리야스 작품이다.
 

≫ 마치며.. The Alchemist' Garden 'A Song for the Rose'
 

알케미스트 가든 라인은
구찌의 퍼퓸드 오일과 센티드 워터와 같이 레이어링하여 사용하면 좋다.
아직 아내에게 사주진 못해서.... 후기는 못올리는데
 
연말에 퍼퓸드 오일과 센티드 워터도 백화점에서 레이어링 시향해본 뒤 선물해야겠다. 
※퍼퓸드 오일이 단가가 너무 높다.. 20ml에 57만원 ...센티드 워터로 만족해야겠다 ㅎㅎ;;
 
개인적으로 남성에게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향수라고 생각한다.
※아내가 꼭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다.
남성에게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향다.
남자가 쓰기에 가장 좋은 향수가 아닐까 생각한다.
디올 소바쥬 냄새 맡다가 이거 맡으면 하........
 
기회가 되면 알케미스트 가든 라인 향수들 
몇개 더 선물해서 리뷰해봤으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