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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바이레도 라튤립 향수 리뷰: 사랑스러운 튤립의 향기에 빠지다!

by 바다창고 2023. 10. 28.

 

 

 


초강력 추천!! 사랑스런 여자향수를 가져와봤다.
20대부터 40대까지 누구나 어울릴만한 향수!
굉장히 사랑스럽고, 활기차고 생기있는

강력추천 여자향수 바이레도 라튤립!!

리뷰 시작해본다.

바이레도 라튤립 (BYREDO LA TULIPE)


≫ 바이레도

 
북유럽 감성의 굉장히 유명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진 니치향수 회사다.
 
보통 향수 브랜드에서는 향수 원료를 수십개의 원료를 가지고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레도는 원료수를 5개~10개로 제한하고 있다.
 
혼합 방식 또한 최대한 절제하여 원료 고유의 향을 살리는 방식을 고집한다.
덕분에 바이레도는 향이 명확하고 쉽다.
필요한 향기 외에 복잡하게 표현하질 않는다.
이러한 절제의 미학은 시대를 관통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는 회사다.
 
≫ 바이레도 라튤립
 
바이레도 라튤립은 바이레도 향수중에서도 꽤나 인기있는 향수에 속한다.
 
보틀부터 살펴보면
보틀은 바이레도 향수 전부 공통적으로 같은 형태를 하고 있으며, 심플한 흰바탕에 제품명만 표현하고 있다.
펌핑부에 바이레도 로고가 음각되어 있다.
보틀은 바이레도가 추구하는 심플함과 절제미를
아주 잘 표현해준다.
자꾸 보면 조금 귀엽기도 하다ㅎㅎ
 

 

 

 


≫ 바이레도 라튤립 시향

튤립이 주는 심미적인 아름다움을 향으로 완벽하게 구현해냈다.
 
굉장히 생기있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의 향기다.
봄을 한껏 품은 향기이지만 계절을 타지 않고 사람을 한껏 아름답게 만드는 향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튤립 향인데, 실제 생화의 느낌을 매우 완벽하게 묘사한다.
 
탑: 시클라멘, 프리지아, 루바브
 
시클라멘 향기가 
촉촉하게 물기를 가득 품은 튤립의 싱그러움.
프리지아의 꽃내음과 루바브의 산뜻하고 상큼한 향기가 적절이 어울러져 초반에는
튤립의 향기보다는 여러가지 꽃들이 모여있는 새벽녁의 향기로운 꽃밭의 느낌이다.
 
미들: 튤립

 
메인 노트인 풍부한 튤립 생화의 향기가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그렇지만 부드럽고 향긋하게 다가온다.
사람을 굉장히 생기있는 느낌으로 표현해준다.

튤립 향은
바이레도 라튤립의 핵심 향으로 시향했을 때
실제 튤립 생화와 비슷하여 깜짝 놀랐다.
이게 초반에는 살짝 이상한 듯 하지만
바로 다시 한번 맡아보면 굉장히 끌리는 향이다.
에버랜드에서 맡아본 튤립의 향기가 기억나는
향기다.
 
베이스 : 브론드 우드, 베티버
 
튤립에서 느껴지는 상쾌하고 향긋한 향기가 한가득 느껴져 자칫 굉장히 플로럴하게만 다가와 밋밋할 법한데 브론드 우드와 베티버가 깊고 진한 느낌을 선사해준다.
브론드 우드의 나무향과 톡 쏘는 듯한 아주 미묘한 향기가 튤립향을 안정감있게 제공해준다.
베티버의 마른 흙 냄새와 같은 향기가 실제로 튤립 정원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탑 노트와 미들노트가 빠르게 나타나며, 
베이스 노트가 탑/미들 노트와 굉장한 조화를 이룬다.

바이레도 라튤립 마무리 설명..

바이레도 라튤립 오드 퍼퓸의
발산력은 조금 약하지만 지속성은 6시간정도로 꽤나 준수하다  
 
가격은 50ml 247,000원 // 100ml 342,000원으로 가격이 제법 높지만 하나쯤 가지고 있다면 자신을 어필하는데 꽤나 도움이 되는 향수이다.
 
장담컨데, 바이레도 라튤립을 모르는 사람이 
당신이 뿌린 향수 향기를 느낀다면, 분명히 한번쯤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다.
※무슨 향수인지..
 
처음 시향해보는 사람은 진짜 튤립 생화의 향기가
향수처럼 느껴지지 않아서 잠시 놀랠 수는 있지만
다시 한번 맡아보면 바로 매력에 빠질 것이다. 
 
바이레도 라튤립을 아내에게 선물할 때
시향해보고 처음에는 ?? 진짜 튤립 냄새라서
이상하다고 느꼈는데
미들 노트와 베이스 노트까지 여러 번 시향해보니
정말 매력적인 향수로 느껴졌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향수는 없다.
사람에 따라 특정 향기에 거부감을 느낀다.
 
다만, 바이레도 라튤립은
엄청나게 높은 비율로 분명히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없는 굉장히 좋은 향수임에는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