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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남자 향수 추천 [디올, 존 바바토스, 몽블랑, 버버리, 불가리]

by 바다창고 2023. 10. 17.

 

 
얼마전에 디올 소바쥬 퍼퓸(SAUVAGE PARFUM) 제품을 소개한 적이 있다.
다들 생각보다 남자 향수에도 꽤나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작년부터 아내에게 가격대가 꽤 나가는 향수를 여러가지 사줬는데
그러면서 내것도 하나 둘 사다보니, 나도 향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전에도 말했지만,
몸에서 좋은 향기가 나는 걸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오늘은 집에 가지고 있는 향수 몇가지를 소개해볼까 한다.
지난 번 디올 퍼퓸 리뷰도 아래 공유하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주시길 부탁해본다 ㅎㅎㅎ
 

『 디올 소바쥬 퍼퓸 포스팅 』

[내돈내산] 디올 남자향수 추천  디올 소바쥬 향수 리뷰 (Dior SAUVAGE PARFUM)

개인적으로 향수를 매우 좋아한다. 사실 잘 뿌리고 다니지는 않았지만, 최근 뷰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향수를 다시 애용하고 있다. 나이가 아직은 37세지만, 조만간 40대가 다되면서 향수정

linwish.tistory.com

 
 
 

남자 향수 추천

 
왼쪽부터 순서대로 리뷰해보고자 한다. (순위 X)

 
1. 몽블랑 익스플로러 울트라 블루 오드 퍼퓸
 
패키징을 보면 도트타입의 블루 색상의 가죽이 둘러져 있고,
뚜껑은 몽블랑 로고로 되어 있다. 몽블랑 특유의 브랜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
 
탑노트 - 베르가못, 시트러스, 핑크 페퍼콘
미들노트 - 마린 어코드, 그레이 앰버
베이스노트 - 패출리
 
몽블랑 익스플로러 울트라 블루 오드 퍼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시원한 느낌의 향이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향수로
전형적인 바다의 느낌, 푸른 산맥, 넓고 푸른 호수가 생각나는 향수다.
탑노트는 시원한 스킨향이 강렬하게 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진한 스킨향은 빠르게 지나가고 물을 머금은 은은한 흙 냄새가
시원한 느낌을 주며 향기롭다.
시원한 바다의 느낌과 푸른 산맥이 동시에 생각나는 향수다.
20대~30대 초반에게 잘 어울리는 향수다.
 

 
2. 디올 소바쥬 퍼퓸
 
해외에서 굉장히 인기 폭발인 향수다.
국내에선 호불호가 꽤나 심한 편인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매우 호다.
패키징은 블루블랙의 컬러의 굉장히 세련되고 고급스럽다. 
디올 특유의 감성을 온몸으로 표출한다. 
 
탑노트 - 만다린, 베르가못의 시트러스 향
미들노트 - 샌달우드, 시더우드, 달콤한 라즈베리와 시더노트의 혼합
베이스노트 - 바닐라와 통카빈
 
초반 시트러스 계열의 향이 나며, 시트러스와 바닐라, 약간의 우드향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남성의 향기다. 굉장히 매력적인 향수이다.
 
직장생활을 꽤나 오래한 30대 중반 ~ 40대에게 매우 잘 어울리는 향수이다.
발산력이 꽤 강하니 적당히 뿌리는 걸 추천한다 (가격도 비싸다)
 

 

 
3. 존 바바토스 시리즈 (추천X)
 
왼쪽부터 존 바바토스 아티산 블루EDT (오드뚜왈렛) ,  존 바바토스 XX, 존 바바토스 아티산 오드뚜왈렛

이건 사면 안된다. 추천 안하니 패스
제일 처음 산 향수인데, 아무것도 모를 때 구매했다..
3개 다 패키징은 괜찮은데, 분사구 부분 마감이 싸구려 느낌으로
향수를 뿌릴 때 누르는 펌핑부가 결합이 잘 안맞아서
뿌릴 때마다 화가 난다.......
다만 향은 셋 다 꽤나 괜찮고, 대중적인게 좋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분들은
고려해보셔도 괜찮다.
 
≫ 존 바바토스 아티산
올리브영 그 갈색병으로 통한다. 
지나가다 엄청 자주 맡을 수 있는 올리브영의 그 냄새다.. 
...이건 비추
 
≫ 존 바바토스 아티산 블루
이건 몽블랑 익스플로러 울트라 블루처럼 시원한 아쿠아(블루) 계열 향수이다.
이 향수는 발산력..지속력이 정말 최악이다.. 
향기는 최고인데, 지속력이 너무 약해 마음에 들면
병을 들고 다니면서 계속 뿌려줘야 한다..
 
≫ 존 바바토스 XX
 
패키징이 뭔가 되게 고급스러운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메탈 장식이 조금 덜렁덜렁 거리는면서 나는 소리가 꽤 싸구려 같다.
 
탑 노트 - 카다멈, 사과, 블랙커런트
미들노트 - 오렌지블러썸, 제라늄, 화이트바이올렛
베이스노트 - 샌달우드, 시더우드, 커피
 
베이스노트에서 느껴지는 커피향이 약간 커피 방향제의 느낌을 
줘서 나에겐 안맞는 향수였다.
 
실수로 꽤 많이 뿌리고 나간적이 있었는데, 하루종일 머리가 아팠다.
향의 고급짐은 존 바바토스 시리즈 중에 나쁜편은 아니나
섞여 있는 커피향이 다른 향들을 압살하는 느낌이다.
 
4. 버버리 터치 오드 뚜왈렛 
 

 
보틀은 굉장히 심플하며, 우드 뚜껑으로 되어 있는데
보면 꽤 세련된 느낌이다.
 
- 탑노트 시더우드(아르테미시아), 만다린, 바이올렛 잎사귀 
- 미들노트 육두구, 버지니아 향나무와 백후추 
- 베이스노트 - 우드 아로마와 통카빈의 부드러운 머스크 향
 
첫 향은 시더우드, 만다린이 은은한 시트러스하게 다가온다.
그러다 굉장히 빠르게 향나무와 백후추의 향이 다가오며
굉장히 매력적인 향을 풍긴다.
베이스노트의 통카빈과 아로마의 느낌이 은은하게 느껴져
호불호가 없지 않을까? 싶은 향수다.
20대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향수이고, 이름이 사실 터치 포맨이라 
남성용 향수인데 여성에게도 잘 어울릴 법하다.
 
 
≫ 마무리 
 
이상 4가지.. 존 바바토스 3종 포함 7가지 향수를 소개해보았다.
위에 향수 4가지 향은 정말 좋으며 존 바바토스는 정말 많이
뿌리고 다니기 때문에  비추를 한 것이지 향 자체는 훌륭하다.
사람들이 많이 애용하는 이유가 다 있다..
 
다만 향기는 개인적으로 아티산 블루가 가장 좋은데, 
발산력과 지속력이...정말 정말 정말 엄청나게 낮아 조금 아쉽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이미지와 코디에 가장 잘 어울리는
향수를 뿌리는 것이다.
 
사실 향수를 구매할 때 나도 많이 알아보았는데...(아내꺼 기준)
아무리 향을 설명해줘도 느낌이 잘 오지 않는다
그래서 전문적인 설명보단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이 직접 시향해보는 것이 가장 좋다.
 
다음에는 아내의 향수에 대해 한개씩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내 싸구려 올리브영&디올 향수와 다르게
명품라인....부터 올리브영 라인까지 다양하다..

※특히 바이레도, 구찌, 디올 향수는 퀄리티가 어마어마하다.

 

 

 
백화점 향수 라인: 디올, 조말론, 랑콤, 메모, 구찌, 바이레도, 딥디크

올리브영 라인: 글로우 바이 제이 로(제니퍼로페스 향수), 돌체, 지미츄, 랑방, 돌체&가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