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향수 추천, 랑콤 미라클 오 드 퍼퓸 !! 데일리 향수로 뿌리기 좋은 사랑스러운 향기의 결정체

 

 

아내와 가장 좋아하는 코스메틱 브랜드는 랑콤이다.
주로 기초화장품을 사러가는데, 향수가 있길래 시향을 해보았는데
 
역시 랑콤!!
 
바로 구매해버렸다.
랑콤에는 미라클 / 라비에벨 / 이돌, 3종의 향수가 있는데 3종 모두 시향 후 그 중 미라클이 가장 마음에 들어 구매했다.
 
랑콤 미라클은 포스팅했던 여러 향수 중 가격대도 높지 않고, 데일리로 뿌리기 가장 좋은 향수이다.
 
여성스러움이 뿜뿜하고 싶다면, 추천하는 
랑콤 미라클 오 드 퍼퓸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랑콤 홈페이지: 미라클 오 드 퍼퓸

 

랑콤 미라클 오드 퍼퓸 (Lancome MIRACLE L'EAU DE PARFUM)

 
공식명칭은 미라클 오 드 빠펭인데, 국내 정식 발매 시 미라클 오드 퍼퓸으로 판매하고있다..

랑콤 미라클 오드 퍼퓸은 
"기적을 부르는 향기" 
상쾌한 프리지아 향에 열정적이고 톡 쏘는 스파이스 미들노트가 더해진 향이다.
우아하면서도 화사하며, 상쾌한 느낌의 프리지아 향에 스파이시 미들노트가 더해진 향수인데
톡 쏘는듯한 느낌이 들면서도 화사한 플로럴 향기가 매력적이다.
 
랑콤 미라클 오드 퍼퓸에 대해 더 알아보자.
 
 

≫ 보틀

 
랑콤 미라클 오 드 퍼퓸의 보틀은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향수 원액이 매력있게 드러난다.
예쁜 핑크빛 색감의 원액이 각진듯 하면서도 유연한 곡선형의 투명한 보틀과 만나 러블리한 느낌이다.
투명한 유리 보틀에서 보여주는 핑크빛 원액이 향수의 순수함과 사랑스러움을 더할 나위 없이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보틀 뚜껑은 메탈색으로 심플한 느낌이며, 상단에 앱솔루트 로즈가 음각되어 있다.

 

 

 

 
보틀은 전체적으로 심플하며,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보다는 러블리한 느낌이다.
뿌리기도 전에 보틀의 디자인에서부터 러블리한 향기나 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시향

 
탑 노트: 프리지아꽃잎, 리치, 핑크페퍼콘
미들 노트: 피오니, 다마스크, 로즈, 매그놀리아, 버본 페퍼, 진저
베이스 노트: 앱솔루트 자스민, 머스크, 패출리, 앰버
 

탑 노트

탑 노트는 화려하게 시작된다. 
아름다운 프리지아꽃잎의 상쾌한 향기, 리치의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의 풍미
핑크페퍼콘의 가볍게 톡 쏘는 맛이 느껴진다. 
첫 시작은 굉장히 상쾌하고 발랄하게 그리고 미약하게 달콤한 향기가 코를 자극한다.
달콤, 스파이시한 꽃향기가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작을 보여준다.
 

핑크페퍼콘이란?

후추냄새로 오인할 수가 있어 설명을 추가해보자면 핑크페퍼콘은 놀라운 자연의 보석, '크리스마스 베리' 라고도 불리는 브라질의 후추나무로 에메랄드빛 잎사귀에 작은 핑크색 열매가 열리는데,
실제 후추는 아니고 향미가 아주 달콤하며, 톡 쏘는 맛이 미약하게 느껴진다.
핑크페퍼콘은 달콤한 과일향이나, 플로럴과 만나면 과일/플로럴의 뻔한 향기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흥미로운 향기로 이끌어주는 향수 원료다.
정말 핑크색이 한껏 느껴지는 아주 미약한 수준의 톡 쏘는 스파이시한 향기다.

미들노트

여정이 시작되면, 미틀 노트에서 홀리는 듯한 화려함이 다가온다.
피오니 (모란), 다마스크 로즈(장미), 매그놀리아(목련), 버본 페퍼(버본 후추), 진저(생강)
5가지의 향기가 적절하게 믹스되어 향수의 풍부한 꽃향기와 향기로움을 선사한다.
미들노트에서 향수의 진화가 시작되며, 여성스러움과 강렬함이 한껏 발휘된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꽃향기를 버본 페퍼의 스파이시한 향기와 달큰쌉싸름한 진저의 향기가 매우 안정적으로 밸런스를 맞춰 향수의 향기를 매우 풍부하고 아름답게 보여준다.
 
뿌렸을 때 탑에서 미들로 가는 경로를 느껴보면,
그 짧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매우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향의 변화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달콤하다.
 
미들 노트가 굉장히 매력적인 향수다.

 

 
 

베이스노트

베이스 노트는 여타 향수가 늘 그렇든 화려한 탑과 미들 노트의 향을 지나, 잔향을 은은하고 아름답게 유지시켜줘야한다.
랑콤 미라클 오 드 퍼퓸의 마지막 여정은 앱솔루트 자스민, 머스크, 패출리 그리고 머스크, 앰버와 같은 향을 풍부하게 하는 성분들이 맞이한다.
향수를 극도로 지속시켜주며, 향수의 깊은 향기와 감미로움을 표현한다.
 
자스민 꽃망울에서 느껴지는 강하고 달콤한 꽃향기와 함께 부드러운 머스크, 앰버와 패출리의 대지, 나무, 흙과 같은 자연의 느낌을 더하여 비오는날 새벽녘의 촉촉함을 한껏 머금은 꽃밭의 느낌이다.
 
잔향은 7시간정도 지속되어, 지속력은 긴 편에 속하며 향은 굉장히 포근한 햇살의 꽃밭과 같은 느낌이다.
 
연인의 품에 안기거나, 가까이 붙어 있을 때 
러블리한 향기가 본인의 매력을 한껏 고취시켜준다.

랑콤 미라클 오 드 퍼퓸 평가

 
개성이 뚜렷한 유니크한 느낌의 향수는 아니다.
익숙한 듯한 느낌을 주는 향수지만, 그 중에서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향수다.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예쁘고 사랑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생기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성의 느낌을 주는 향수다.
생기발랄하며 달콤한 핑크의 느낌이다. 
 
과하지 않고, 과일향인듯하면서 상큼하고 러블리하며 너무 가볍지는 않고 묵직하게 눌러주는 느낌?
남자들이 좋아할만한 향수다.
 
한병씩은 가지고 있어도 좋을 향수, 구매를 후회하지 않을 향수라고 생각되며
많은 사람들이 인생 향수로 생각하는 
"미라클(Miracle)",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기적과 같은 향수라고 평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