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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내돈내산] 디올 여자향수, 특별한 순간에 어울리는 디올 퓨어 쁘와종 (포이즌) Dior Pure Poison

by 바다창고 2023. 10. 31.

 

 

특별한 순간에 어울리는 향수 Dior Pure Poison

 

디올 퓨어 포이즌 향수를 소개해볼까 한다.

디올 공식홈에서 나오는 정식 명칭은 디올 퓨어 쁘와종이다. 

 

디올 퓨어 쁘와종 (포이즌)

 

디얼 퓨어 쁘와종은 굉장히 고혹적인 향수이다.

감각적이고 섹시하며 극도로 여성스러운 향기를 발산한다.

 

캐쥬얼한 스타일이나, 데일리하게 사용하기 보다는

로맨틱한 데이트, 저녁 행사나 파티, 특별한 순간에

어울리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향수다.

 

 

 

처음 향수를 시향했을 땐,

생화 장미꽃에서 나는 내음이 느껴진다고 생각했는데

아마 시트러스 계열로 시작해서 바닐라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향이

퍼지며 혼동한 것 같다. 분명 구매할 땐 달콤한 장미꽃의 느낌이 들었는데!!

 

우선 명칭이 조금 헷갈리는데, 영어에 익숙한 우리한테는 디올 퓨어 포이즌이 자연스러운데

디올 퓨어 쁘와종이 정식 명칭이다.

네이버, 구글에 검색해보면 디올 퓨어 쁘와종 / 디올 퓨어 포이즌 둘 다 검색해도 똑같은 향수가 나온다. 

 

프랑스어로 향수를 지칭하는 Parfum과 다르게 프랑스어로 Poison(쁘와종)은 영어와 동일하게 독을 뜻하는 Poison(포이즌)이랑 동일한 스펠링을 사용하고 있으니 쁘와종과 포이즌을 헷갈리지 않도록 하자. 둘이 같은 단어다.

디올에서 공식 명칭한대로 디올 퓨어 쁘와종이라고 칭하겠다.

 

≫ 디올 퓨어 쁘와종 보틀

우선 보틀부터 한번 보자.

보틀은 굉장히 정교하고 우아하며 섬세하다.

병의 곡선이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 때로는 우아한 드레스가 연결되며,

굉장히 여성성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인 것 같다.

실키하지만 투명한 보틀의 윤곽에 내부의 향수가 보여지며 아름다움을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펌핑부에 크리스찬 디올 로고가 양각되어 있다.

 

 

 

≫ 디올 퓨어 쁘와종 시향

 


탑 노트: 자스민, 오렌지, 베르가못, 만다린 

탑 노트는 향수를 처음 뿌렸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향기다.

디올 퓨어 쁘와종의 탑노트는 자스민, 오렌지, 베르가못, 만다린의 

상큼하고 밝은 향기가 싱그러움을 표현해준다.

시트러스와 자스민의 꽃향이 교묘하게 어울리며 향을 개시한다.

짧지만 강하게 시트러스하게 때려주며, 바로 미들노트로 넘어간다.

 
미들 노트: 가데니아, 오렌지 블라썸

 

미들 노트는 탑 노트가 조금 진정되면 나타나는 중간단계로

디올 퓨어 쁘와종의 미들 노트에서는 가데니아와 오렌지 블라썸이 

화이트 플로럴의 깨끗하고, 로멘틱한 향을 풍기며

여성스러움을 한껏 강조한다. 

 


 
베이스 노트 : 샌달우드, 화이트 앰버, 시더, 화이트 머스크

베이스 노트는 향수의 가장 오래 지속되는 잔향으로, 향수의 멋을 안정시킨다.

디올 퓨어 쁘와종의 베이스 노트에는 샌달우드, 화이트 앰버, 시더, 화이트 머스크와 같이

품격있는 향기가 포함된다. 고요하고 땅에 뿌린 향기를 나타내며 향수의 꾸밈을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샌달우드가 땅의 느낌을 한껏 취하게 하며, 화이트 앰버가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준다.

그와중에 시더(향나무)의 향기가 고요하고 숲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든든한 촉매역할을 해준다.

이후 잔향으로 화이트 머스크가 부드럽게 마무리해준다.


약간 백화점 1층 명품매장에 가면 나는 냄새인데,

굉장히 아름다운 향기다.

특별한 순간의 연인 품에 안겼을 때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지 않을까?싶다. 

 

 

디올 퓨어 쁘와종 마무리 설명..

개인적으로 시향의 느낌을 다시 설명해보면

처음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강하지 않도록 자스민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빠르게 미들노트로 전환되며  화이트 플라워의 부드러운 향기와 함께

진하지만, 진한 분냄새와는 조금 다른 머스크함이 잔향을 

풍푸하고 잔잔하게 한다.

 

차려입은 저녁 행사나 파티에 정말 잘 어울리는 향수다.

 

가격은 50ml 원 18,2000원 // 100ml 262,000원으로 

바이레도에 비하면 그래도 꽤나 준수한 편이다.

 

자주 뿌릴만한 향수는 아니지만,

굉장히 특별한 순간, 자신을 어필하고 싶은 순간

연인과의 아름다운 순간에 뿌려보면 어떨까 싶은 

굉장히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향수

"디올 퓨어 쁘와종"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