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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리쥬란 힐러 스킨부스터 후기. 아내에게 선물하자

by 바다창고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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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지루하면 스크롤을 아래로 내려서 스킨부스터 소개부분부터 보세요~!!
 
글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쓸데없는 옛날이야기
2. 스킨부스터란?
3. 리쥬란 힐러란? 
4. 리쥬란 힐러 진행 과정 병원가기전에 궁금한 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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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프라엘부터 랑콤 압솔뤼 프리미엄 기초화장품까지 
열심히 돈벌어서 사랑하는 아내의 피부에 투자하고 있다.
 
아내와 같이 산지는 11년이 되었는데, 
만 26살에 같이 살기 시작해서, 현재 37세까지...
정말 오랜기간 어렵게 살아왔다.
 
흙수저 둘이 만나, 보증금 300만원으로
원룸에서 살았다.
1년만에 바로 애기를 낳아, 분유값이 없어서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 분유도 겨우 사서 먹이고, 
돈이 없어도 잘 먹어야한다며, 핸드폰 소액결재로 삼겹살 3인분을 사서 구워먹기도 했다.
그러다 돈이 없어, 아내는 임신 8개월차에 15일동안 라면만 먹은 적도 있다.
원룸이라서 방음도 형편없어, 옆집에서 애가 우는게 시끄러워 잠을 못잔다며
문을 쾅쾅 두드리며 욕설을 퍼붓는데 죄송하다며 연거푸 사과하기도 했다.
 
결국 집주인에게 애를 왜 원룸에서 키우냐며 무시당하며 시끄럽다는 민원때문에 
나가라며 보증금도 제대로 못받고 즉시 쫓겨났다.
 
포장이사할 돈이 없어,
아는 협력사에 6만원주고 1톤 트럭을 빌려 
6번을 왔다갔다하며 이삿짐을 아내와 둘이 나르며 이사를 했다.
 
여튼 아내는 돈이 없는 것은 아무렇지 않다며, 씩씩하게 잘 견뎌주었고 나는 너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아내는 둘이 쌓은 추억이며 같이 견뎌낸 세월이 행복했다고 말해주었다.
 
누군들 사연이 없을까..
썰을 풀면 블로그글이 10편이상 나오겠지만, 여기까지하고 본격적으로 포스팅 목적에 맞게 분위기 전환해보겠다.
 
윗 글 내용의 결과물로
아내는 넉넉하지 못한 남편덕에 여자로서 피부관리에 소홀히 하게되었고
피부가 이렇게 변(병..)신?했다. (아내욕아닙니다..이 모든게 내탓...)ㅎㅎ;
※참고로 아내는 나보다 7살이 많다...ㅋ

 
아내의 나이 만 44세 아내의 피부를 보고나니 날 정말 괴롭게 했는데, 
이제 삶의 여유가 생기고 있는 요즘 아내 피부에 모든 투자를 해주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미 노화해버린 피부를 살리기란 정말 힘들다.
그래서 나는 거의 1년간 아내의 피부에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LG프라엘과 랑콤 기초화장품, 피부샵의 도움이 커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

이제 마무리할 때가 왔다!!

피부 주름은 많이 개선되었고, 이제 망가진 피부결에 활력을 줄 때가 왔다.
 

스킨부스터 ! 리쥬란 힐러

 
인터넷으로 정말 많이 공부를 했다.
피부과 의사 등,, 피부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표피는 가장 표층에 있는 껍데기라고 할 수있다.
피부결은 표피가 보이는 것이지만,
정말 피부에 가장 중요한 부위는 진피층☆이다 
 
진피층은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와 같은 기질 단백질로 이루어졌다.
표피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혈관, 신경, 땀샘등이 모여있다.
 
바로 이 진피층에
피부에 가장중요한 엘라스틴, 콜라겐, 히알루론산, 섬유아세포 등이 있어,
피부의 탄력, 수분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기초화장품을 아무리 열심히 발라도
표피를 통과하여 진피층까지 기초화장품의 고영양 성분을 직접적으로 
닿게 하기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표피를 뚫고 진피까지 가려면, 표피를 뚫어야하는데 분자구조상 힘들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표피에만 열심히 고가의 기초화장품들은 피부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긴한다. 비싼 화장품 아무리 발라도 차이가 없으면 딱히 비쌀이유도 없다만
실제 효과가 있긴있다.
가격대비 효율이 극악이라 의사나 전문가들이 굳이 비싼 기초화장품을 권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하나??  → 스킨부스터!!!

 
그래서 전문가들이 개발한 것이 스킨부스터다.
종류가 정말 많지만, 이글은 스킨부스터의 명품 리쥬란 힐러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자 우선 스킨부스터란??

기초화장품 고영양성분을 그대로 표피층에 바르는 것이 아닌
표피층 아래 직접 주사하여, 진피층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말그대로 피부에 부스팅을 하는 것이다.
 
기초화장품에서 좋다고 하는 기능과 영양성분을
진피층에 주사or주입 한다고 보면 된다.
 
전문가들은 정말 대단하다.
진피 환경이 좋아야한다, 콜라겐도 수분감도 모두 진피에서 나온다.
그런데 표피가 막고있다고? 그럼 진피에 직접 주사해주지.
라는 위대한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로 인해 탄생하였다.
 

 

리쥬란 힐러란?

 
연어주사라고도 불리며, 연어에서 추출한 
생체 적합 물질인 폴크리뉴클레오타이드(PN)라는 성장인체 복합체로
늘어진 표피층과 진피층의 근본적인 재생을 통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스킨부스터 시술이다.
 
피부에 근본적인 환경을 개선해주는 영양제를 진피층에 직접 주사한다고 보면 된다.
 

☆리쥬란 힐러의 효과

 
1. 콜라겐 재생 효과 증가
2. 자가 피부 재생 능력 활성화
3. 피부 유수분 밸런스 효과
4. 표피, 진피의 두께 증가(얇은 피부 개선)로 
    탄력/주름/모공 개선 효과
 
피부 탄력 저하, 피부 손상, 피부 안티에이징 및 피부 탄력강화가 필요한사람에게
권하고 있다. 피부의 환경자체를 개선하는 스킨 영양제라고 보면 된다.
 

리쥬란 힐러

 
 

리쥬란 힐러의 종류

 
리쥬란 힐러는 보통 2가지가 있다.
일반적인 리쥬란 힐러리쥬란 힐러 HB가 있다.
리쥬란 힐러는 주사로 시술하므로, 피부안에 약액을 직접 주입한다.
그에 따른 통증이 매우 엄청난 것으로 평가되는데, 
그로 인해 나중에 나온 것이 리쥬란 힐러HB이다.
 
리쥬란 힐러HB는 PN성분에
추가로 수분감을 추가해줄 히알루론산과, 통증 저감용 마취제(리도카인)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가격도 리쥬란 힐러HB가 일반 리쥬란힐러 대비 10만원가량 비싸다.
 
큰 차이점은
첫번째로는 통증이며, 통증은 일반 리쥬란 힐러 대비 50%이하라서 견딜만하다
일반 리쥬란 힐러는 조금만 검색해봐도 고통이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다. (예뻐지려면 참아야한다)
※ 아픈게 무서운 사람은 꼭!! 리쥬란 힐러HB로 시술하시길...
 
두번째로는 히알루론산이 들어있어, 시술이후 얼굴에 광채가 일반 리쥬란 힐러 대비 뚜렷하게 나타난다.
※히알루론산은 부피의 1천배 이상 물을 흡수하여 가둘 수 있다. 우리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리쥬란 힐러 진행 과정 병원가기전에 궁금한 사항들

 

첫째! 제품 선택

리쥬란 힐러와 리쥬란 힐러HB중 선택해야한다.
 
위에 설명에도 있지만, 리쥬란 힐러와 리쥬란 힐러 HB의 차이는
리쥬란 힐러HB에 히알루론산+마취제 성분이 있어 고통이 50%이하로 저감되며, 즉시 수분감이 나타나고
일반적인 리쥬란 힐러는 대신 리쥬란 힐러HB 대비 PN성분이 더 함유되어 있다. (같은 CC기준)
 
요새 전문가들이나 둘다 맞아본 사람들의 평가는
리쥬란 힐러HB랑 리쥬란 힐러의 효과 차이는 크지 않다고 한다
그럼 더 덜 아픈 리쥬란 힐러HB를 추천한다.
 

둘째! 시술방법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더마샤인프로 장비를 사용하거나 의사가 직접 주사기로 주사하거나 한다.
리쥬란 힐러는 통증이 심하여, 피부에 우선 마취크림을 바른다.
이후 마취크림을 세안으로 씻어낸 뒤, 바로 시술에 들어간다.

 
※시술방법

☆직접주사
보통은 주사로 직접 주사하는데, 의사에 실력에 따라 통증차이가 심하다.
전문의의 직접 주사는 시술 시간이 대량 10~20분이다.
☆더마샤인프로 장비 사용
9개의 바늘을 가진 장비를 통하여 진피까지 피부를 자동으로 찔러, 피부에 직접 주사해주는 장비이다.
장비가 피부의 깊이를 조절하여 주입하기 때문에 
 
① 제품의 손실율이 매우 낮고
② 작업 시간이 빠르며
③ 피부 엠보도 직접 주사 대비 덜하다
④ 의사의 시술능력에 따른 편차가 덜하다.
마지막으로 !!!!통증이 주사대비 적다.
 
아내의 말에 따르면 더마샤인프로 장비로 9개 바늘을 통해 동시에 9개소에 리쥬란힐러를 주입해주는데, 
리쥬란힐러 HB와 장비 주입의 결과인데도 눈물이 계속 찔끔찔끔 나오더란다.
 

 
 

셋째! 비용

비용은 병원마다 다르고, 기간마다 이벤트를 하고 있어 설명에 의미는 없지만
보통 리쥬란 힐러HB는 1회 시술에 대략 20만원 후반에서 30만원 초방이다.
보통 최소 3회는 받아야 효과가 좋은데, 나는 3회이용 총 비용 95만원으로 리주란 HB를 결재하였다.
여기서 리쥬란 힐러HB는 30만원 초반대고 , 더마샤인 프로 장비로 주입하는 경우 3회 전체 기준
4.5만원을 더 냈다.
결과적으로 리쥬란힐러 HB 3회 이용에 91만원, 더마샤인 프로 포함 95만원으로 결재했다.
피부과에 가보면 코디네이터나 전문의가 더마샤인 프로로 주입을 권하고
전문의들도 통증이 덜 느껴지는 리쥬란 힐러HB를 선호한다고 한다.
 

 
넷째! 결론
 

우선 첫번째로 말해두어야 하는게 스킨부스터라고 모든 게 좋은 건 아니다.
특히 리쥬란 힐러는
건조, 잔주름, 홍조가 심한 사람한테 굉장히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환경 개선 및 잔조름 개선에 초첨이 맞춰져있는데,
 
① 피부에 수분감을 증가시켜 피부의 건조 현상을 개선해주고
② 잔주름은 피부에 콜라겐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데, 리쥬란 힐러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준다.      
③ 피부장벽이 손상된 민감성피부에도 피부장벽을 강화시켜 피부의 재생 능력을 높인다.
 
 

심한 여드름성 피부, 모공이 심한사람, 색소침착(기미, 주근깨 등)을 개선해주진 않는다.
피부 환경이 좋아졌다고
모공이 축소되거나, 색소가 파괴되지는 않는다. 여드름은 스킨부스터가 아닌 치료를 받아야한다.

모공개선/색소침착 또한 별도의 시술이 있으니, 병원에서 상담해보시길 바란다.
 
 
둘째로 
시술하기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리쥬란 힐러의 병원마다 작업방법이 매우 다르다는 것이고,
어떤게 좋은지.. 판단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나 고려했던 사항은
 
① 가성비 (가격이 너무 천차만별이다..)
② 시술 방법 (시술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두가지였는데, 
 
그 중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시술 방법으로
전문의가 주사로 직접 피부에 주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술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적인 사람이 피부에 맞게 시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얇은 피부에 너무 깊게 찔러넣으면 피가 많이나고, 멍도 심하게 들고 부작용이 있을 수있다.
 
가장 좋은 것은 시술경험이 풍부하며 전문적인 의사가 시술받는 사람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적당한 깊이로 정확한 량을 주입하는 것인데..
 
내가 가는 병원의 의사가 전문성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고민이었다.
비싸다고 실력이 좋은 의사인지, 싸다고 실력이 좋지 않은 의사인지 내가 알길이 없다...
 
그래서 택한게 더마샤인 프로 장비로 시술하는 것이었고, 
인터넷을 찾아 해당 장비로 시술해주는 병원을 찾았다.
어차피 주입되는 량은 2cc로 실제 장비가 피부 상태에 따라
정확한 깊이와 정확한 량을 주입하는 것이 시술자의 실력에 따른 편차를 모르는 것보다
훨씬 안심이 되었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아내의 얼굴 전체 면적에 엠보자국이 주사 시술 대비 심하지 않게, 매우 고르게 시술되어 있었다.
 
현재 시술 받은지 3일차인데, 
시술 받고 하루가 지나고 나니 엠보가 90%이상 사라졌고,
멍이나 피부 자극이 사라져있다.
3일이 되고 나니, 피부결이 탱탱해지고 살짝 광이 흐른다(히알루론산의 효과 때문인가??)
 
리쥬란 힐러는 최소 3회, 보통 4회정도 한달 주기로 시술을 받으며
3회까지 맞고 난 뒤 스킨부스터의 효과는 대략 6개월~1년정도 유지가 된다고 한다.
 
아내가 시술하자마자 가장 크게 느낀 효과는
아내는 건성인지, 세안하고 난 뒤 얼굴이 땡기는 증상이 있어 기초화장품에 공을 들이고 있는데, 
세안을 하고 난 뒤에도 얼굴 땡김현상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이 글을 누가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내에게 선물로 피부과에서 리쥬란 힐러를 맞춰주고 나니, 
내 덕에 호강한다고 굉장히 좋아한다 ㅎㅎ
 
피부가 좋아지는 걸 싫어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평생의 동반자인 아내에게 선물로 가방/옷도 좋지만, 
자신감과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스킨부스터나 피부과 시술을 추천한다.
 
 
※피부과 후기
피부과에 가보니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사람이 많았다.
정말 실크같은 피부를 가진 여자들이 많았는데, 평소에 피부과에서 이것 저것 관리를 많이 받은 것 같다.
특히 젊은 여성 중에 엄청나게 매끄럽고 하얀 피부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특히 필러나 보톡스 계열을 시술받고 완벽히 쫙 펴진 군더더기 하나 없는 피부를 보고 있자니
진짜 흠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가 매우 이질적으로 느껴졌다.
아내 피부를 보고 있으니, 아내 나이 44세에 저런 피부면 조금(많이) 이상할 것 같다.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피부 정도는 좋지만
나이에 맞게 적당히는 늙어 보이는 것도 좋긴 한 것 같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