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 추천 향수! 조말론 잉글리쉬 피어 앤 프리지아: 배의 과즙과 프리지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조화

 

 
이번 포스팅은 
조말론 향수 잉글리쉬 피어 앤 프리지아다.
 
조말론 향수는 한번에 작성하려고 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쪼개서 작성 중이다 ㅠ

앞서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와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리뷰한 글도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여자향수 추천] 조말론 피오니 앤 블러쉬 스웨이드, 우드 세이지 앤 씨솔트 리뷰! 미스테리하고

 
 
조말론 잉글리쉬 피어 앤 프리지아는
개인적으로 조말론 향수 라인업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향수다.
블랙베리 앤 베이와 함께 조말론 향수 2 Top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조말론 잉글리쉬 피어 앤 프리지아(ENGLISH PEAR & FREESIA)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향수는 정말 특별한 조합의 향을 가진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 배와 프리지아가 느껴지는 향수이며,
프리지아의 플로럴함보다는 서양 배가 주는 플루티함이 조금 더 강한 향수다.

 

 

 

 

≫시향

 
주요 노트
탑 노트: 서양 배
미들 노트: 프리지아
베이스 노트: 패출리
 

서양 배(King William pear), 프리지아(Freesia)와 패츌리

 
탑 노트
 
향수를 처음 뿌렸을 때, 만나볼 수 있는 향기는 서양 배의 강렬한 플루티함이 느껴진다.
서양 배 과즙의 특유의 달큼한 과즙이 풍부하게 연상되며, 상큼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이 빠르게 강타한다.
 
굉장히 신선한 느낌으로, 여름이나 따뜻한 봄날을 연상시키며 상쾌하면서도 달달하게 느껴진다.
 
미들 노트
 
미들 노트에서는 프리지아가 주요 향료로 나타난다.
프리지아의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리미한 질감의 매력적인 꽃향기가 달큼한 배 과즙의 플루티향을 조화롭게 덮어주어 
향수에 고요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해준다. 
마치 꽃잎들이 조용한 오후에 햇빛을 받고 있는 듯 은은한 향기를 풍겨준다.
서양 배와 프리지아의 조화가 미스테리하면서도, 명확한듯한 오묘한 느낌이다.
 
굉장히 향이 깊어지며, 달큼하면서도 시원하지만, 화사함이 같이 감도는 그런 느낌이다.
시향해보면 어떤 뜻인지 모든사람들이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베이스 노트
 
베이스 노트에서는 조말론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의 깊은 면이 드러난다.
패출리가 주는 그린함과 촉촉한 흙냄새가 우디하면서도 오리엔탈하게 잔향을 마무리한다.
 
탑/미들에서 느껴지는 상큼한 배의 향기와, 포근한 꽃향기가 잔잔하게 느껴지는 잔향이다.
 

조말론 잉글리쉬 피어 앤 프리지아(ENGLISH PEAR & FREESIA) 평가..

30ml짜리 밖에 없다ㅠㅠ..

 
잉글리쉬 피어 앤 프리지아 
이름 그대로 배와 프리지아의 느낌을 그대로 담았다.
 
특히 서양 배의 그 달큼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이 정말 좋은 향수다.
자칫 배 냄새로만 치장될법한 향에 프리지아가 정말 제 역할을 잘해주는 밸런스가 굉장히 좋은 향수다.
 
포스팅 초반에도 이야기했지만, 조말론 향수 중에 "최애 향수"다.
 
다만 조말론 향수의 단점이 지난 번 포스팅에서도 작성했듯이, 지속력이 매우 짧다.. 그리고 확산력도 약하다.
향기는 너무 좋은데, 
발산력, 지속력이 극한으로 적어 공병으로 들고 다니며 지속적으로 뿌려줘야한다.
하지만, 그렇게라도 하고 싶을만큼 향기가 너무 아름답다.
 
그래서인지 조말론 향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넉넉하게 뿌려야 한다고들 하는데
코롱제품이라 부향률이 낮아, 많이 뿌려도 부담스럽지 않긴하다.
그렇다고, 10번씩 뿌리지는 말것...
 
또한 샤워젤, 바디크림과 같이 사용한다면 향기가 조금 더 오래간다고는 하는데
다음에 한번 구매하여 시험해보도록 하겠다.

이상 조말론 잉글리쉬 앤 프리지아 향수 리뷰를 마친다.
잉글리쉬 앤 프리지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