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커피머신 추천! 커피머신 고민된다면 하나로 다되는 오르테 OCK-352B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올해 5월 결혼을 했는데, 회사 형이 결혼선물로 가정용 커피머신을 선물해줬다.
우리집 제품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이 커피머신이다. 

 
※아내는 빨래 건조기라고 한다. 빨래도 내가 하고 건조/빨래개는 것도 내가하는데 자기가 왜 ???
   개인적으로 빨래 건조기 개발한 사람은 노벨상을 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요새 회사에 일이 많아 야근이 잦아, 블로그를 일주일에 한개 올릴까말까하지만
블로그 운영하기전, 커피머신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뽑아두고 마시면서
포스팅 하는게 요새 꽤나 즐겁다.
 
지금도 포스팅용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뽑아두고 글을 쓰는중이다.
 
서론이 길었는데, 나의 최애 제품, 가정용 커피머신 !
오르테 OCK-352 포스팅을 시작해본다.
 
 

가정용 커피머신 오르테 OCK-352 소개

 
≫ 제품 모델명 관련
 
설명하기 앞서, 가끔 어떤 제품이던 제품을 고를 때 모델명 마다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몰라서 어떤걸 구매해야할지 고민될 때가 많다.
 
오르테 커피머신은 OCK-351A, OCK-352B가 있는데
각각 기능이나 성능, 출시일의 차이는 아니고, 외형 색상의 차이다.
351A는 아이보리색 // 352B는 메탈실버 색상이다.
둘다 제품의 기능/성능 차이는 없으니, 아무거나 선택해도 좋다.

 

≫ 가정용 커피머신 오르테 OCK-352B 실물 
굉장히 심플하게 잘생겼다. 사진을 잘 찍지 못했지만 
인테리어를 해치는 느낌이 없이 잘 어울러지는 느낌이다.
아이보리색은 뭔가 우드의 느낌이 가득한데, 개인적으로 메탈실버가 예쁜 것 같다.
 

 

 

가정용 커피머신 오르테 OCK-352 특징

 
≫ 커피머신 하나로 시중에 판매되는 거의 모든 커피를 내릴 수 있다.
 
① 캡슐커피 돌체구스토 (Dolce Gust)
② 캡슐커피 네스프레소 (Nespresso)
③ 파드 커피 (Pod Coffee)
④ 에스프레소 커피(분쇄 커피, Espresso Coffe)
 
≫ 써모 블록 히팅 시스템
써모 블록 히팅 시스템 가열 방식을 통해 92℃까지 20초 내로
예열하여 커피 머신 작동 후 20초 이내로 커피 추출준비가 완료된다.
 
≫ 20bar 고압력 율카 모터 펌프
 
압력이 낮을 수록 쓴맛이 강하고
압력이 높을 수록 가벼운 맛이 강하다.
아래 OPV 기능으로 정확한 추출 압력을 주어 
균형 잡힌 커피맛을 보장한다.
 
≫ OPV 기능 (과압 방지 기능)
 
20bar의 고압력 펌프로 커피를 추출하게 되면 원두가루에 저항이 걸린다.
그렇게 되면 커피맛이 너무 가벼워지고 맛이 떨어진다.
그래서 추출 시 원두에 닿는 압력을 9bar 내외로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기능이다.
 

≫ 프리인퓨전 기능
 
프리인퓨전 기능은 에스프레소 추출 시 20bar의 높은 압력을 주기 전
적은 물을 낮은 압력으로 먼저 흘려 보내 원투 가루를 골고루 적시는 작업이다.

① 균일한 샷 추출 가능
② 고르고 깔끔한 커피 추출
③ 채널링 현상을 예방
 
쉽게 말하면 고압으로 커피 추출 전
저압의 물로 미리 커피를 적셔, 커피맛을 좋게 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상단부에 커피잔을 따뜻하게 하는 워머기능과 라떼용 우유 스팀기능이 있다.
 

오르테 커피머신 장점은 하나의 커피머신으로
여러 종류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것!!!

커피머신을 써본적이 없어서 가장 궁금했던 게
이 제품이 커피머신인건 알겠는데
캡슐커피에 돌체 구스토는 뭐고 네스프레소는 뭐고
4가지를 할 수 있다는데 이 부속 부품들은 뭔지가 가장 혼란스러웠다.
아래에 쉽게 설명해보겠다.

 
『그래서 이게 다 뭐지...???

 

 
≫캡슐커피
 
커피캡슐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범용적인 커피 캡슐로는 
돌체구스토와 네스프레소 캡슐이 있다.
원두커피가 캡슐안에 있어 캡슐만 넣으면 커피가 추출되는 방식이다.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외에도 일리(illy) 캡슐 커피와 같이
여러종류의 커피머신용 캡슐이 있다.
 
① 캡슐커피 돌체구스토 (Dolce Gust)
 

 
② 캡슐커피 네스프레소 (Nespresso)
 

네스프레소가 돌체구스토에 비해 크기도 작고 원두도 덜 들어가 있지만
서로 추출하는 방식이 다르다. 
돌체구스토는 넓은 캡슐에 상단부에 구멍을 하나 내고, 
네스프레소는 좁은 캡슐 하단부에 3개의 구멍을 내어 
커피를 추출한다.
 
네스프레소가 돌체구스토보다 일반적으로는 훨씬 맛이 좋다.
 
다만 가정용 커피머신을 선택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네스프레소 머신을 사야하느냐?
돌체구스토 머신을 사야하는냐?
이건데, 오르테 커피머신은 둘다 가능하다!!
 
≫캡슐커피 추출방법
※네스프레소 기준 (돌체구스토는 네스프레소 설명에 추가 설명)

 
네스프레소 캡슐용 포타필터에 네스프레소 캡슐을 꽂아준다.
내부를 보면, 캡슐에 구멍이 뚫리도록 3개의 뾰족한 돌기가 있다.
 
캡슙을 끼워주고~
※돌체구스토는 돌체구스토 캡슐용 포타필터에 넣어주기만 하면 끝

살짝 눌러주면, 구멍이 뚫리면서
캡슐내부의 공기가 약간 빠지는 걸 볼 수 있다.
이후 원두커피용 포타필터에 캡슐용 포타필터를 결합해준 뒤

커피머신 본체 추출구로 가져가서 ~

자신감있게 결합해주면 끝!

 

잔에 얼음과 물 넣어주고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부어주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완성!!
※추가 부품 설명

 

 
≫Pod Coffee (파드 커피)
 
종이 필터에 원두를 넣은 형태로 필터볼에 올려두고 원두커피용 포타 필터에 끼워준 뒤 추출하면 된다.

※...저도 첨 보는 거라 잘 모릅니다 ㅠ_ㅠ

출처: 나무위키

≫ 에스프레소 커피(원두 커피, 분쇄 커피, Espresso Coffe)
 
① 싱글이나, 더블 필터볼에 원두가루를 넣고

② 계량 스푼 템퍼로 꾹꾹 눌러준다.
    (카페에서 많이 봄..ㅎㅎ)

그리고 원두커피용 포타필터에 결합해준 뒤
캡슐커피와 동일하게 커피머신에 결합 후 추출하면 된다.

 
≫ 워머기능 
 
커피머신 상판에 온열기능이 있어, 커피 잔이 식지 않도록 데워준다.
사실...크게 ?? 필요없어보인다. 만져보면 따뜻하다.

 
≫ 우유 스팀기능
 
오르테 커피머신 우측에 보면 레버가 있는데,
커피머신 버튼 아래쪽 스팀기능을 누른 뒤,
오른쪽 레버를 돌려주면 스팀이 나온다.
우유를 데워, 라떼나 카푸치노 만들 때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라떼도 아이스로 먹기 때문에 거의 사용하진 않는다.

 
 
 

가정용 커피머신 오르테 OCK-352 제품 후기 및 개인평

 
개인적으로 원두 → 네스프레소 → 돌체구스토 순으로 맛이 좋다.
선물을 받자마자, 일리 분쇄커피 2통을 구매하여 매일 1~2잔씩 마셨다.
 
원두커피를 추출할 경우 당연히 분쇄 커피를 쓰는데
커피 추출 후 추출구에 가루가 남아 청소를 해줘야 해서 
귀찮음으로 인해 최근엔 캡슐커피를 마시고 있다.
뒷처리도 캡슐만 버리면 되서 좋다!! ㅎㅎ
머신에 가루가 묻을 일도 없어서 청소가 거의 필요 없다.
 
내가 커피에 대해 엄청 잘 아는 것도 아니라서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가정용 커피머신에서
추출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뭐가 더 맛있고 ... 뭐 그런건 없이 매우 만족중이다.
(나는 커피란 자고로 꼬숩기만 하면 된다..!!)
 
개인적인 평가로는
네스프레소 싼 기기하나만 사는 것보다는
가끔씩 원두커피도 마셔보고, 돌체구스토(비추, 개인평)도 마셔보고
파드 커피도 즐겨볼 수 있는 좋은 기계라고 생각한다.
 
사용하면서 불편한 점이나, 단점은 딱히 없었다.
제품을 키고나서 20초정도면 바로 커피 추출이 가능하고
 
커피는 잘 모르지만 크레마도 훌륭하게 발생시킨다.
선물받은 기계라 포스팅에 작성하진 않았지만
가격도 성능에 비해 매우 훌륭하다.
 
인테리어, 맛, 기능☆을 모두 살린
가정용 커피머신 오르테 OCK-352B 강력 추천하다.

※집 인테리어에 아이보리가 더 잘 어울리는 경우 OCK-351A 구매할 것

제품도 튼튼하게 잘만든 것 같다.
 
요새 카페가서 2000~5000원 주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먹을 땐 집에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로 추출해서 마시면 580원인데.....하면서 조금 아깝다 ㅎㅎ;;
 
커피머신 하나로 거의 다 즐겨볼 수 있는
가정용 커피머신 오르테 OCK-352B 포스팅을 마친다.
 
아내가 커피 좋아하면 하나 사주세요..